딱히 연애를 못할 이유는 없다. 그렇게 바쁘지도 않고, 그렇게 못나지도 않고
날 좋아해주는 사람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한 번 사귀어 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 사람도 있었다. 그런데 두려웠다.
뭐가 두려웠냐면 내가 그 사람에게 못할 짓을 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내 자신에게 100% 확신하냐고 물으면 자신이 없었다.
전화를 하기 위해
영화를 보기 위해
맛있는 음식을 먹기 위해
주말을 심심하지 않기 위해...
거짓으로 행복한 척, 좋아하는 척 하는 건 싫었다.
그건 내가 반대라도 똑같기 때문이다.
나 역시 상대방이 그런 마음으로 날 사귀길 바라지 않는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이면 좋겠다..적어도 내 마음에 거짓말을 하지 않는 연애면 좋겠다.
다정다감한 나는 아니지만 힘든 그녀 모습을 보면 내 가슴이 너무 아프다고 느끼는 사랑이면 좋겠다.
그런 사람이면 이제 자신있게, 용기있게 연애를 시작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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