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이코노미 1591호 참조
행동경제학 으로 유명한 경제학자 리처드 탈러, 법률정책자 선스타인 교수의 저서 "넛지(Nudge)" - 작년 베스트셀러
변기에 벌레모양 스티커, 축구골대 장치 -> 남성들의 화장실 실수 80% 감소
인간의 의사결정은 이성적인 측면보다 감성적인 측면 에 더욱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내용
"사회구조가 복잡해지고,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질수록 소비자는 재미를 추구한다." - 필립 코틀러 (경영학자)
애플 "아이폰" 열풍은 진정한 스마트폰의 의미인 "Smart(똑똑한)" 경쟁력보다는 "Fun(재미있는)" 경쟁력이 우월
-> 모든 스마트폰을 단숨에 제압
최근 삼성전자가 "CES 2011에서 펀(Fun)하게 소통하겠다. -> 애플의 성공요인을 정확히 인지한 것
재미 -> 흥미 유발의 이유일 뿐 아니라 쉬운 접근과 애착, 주위 지인에게 홍보 (자발적 홍보요원 지원)
-> 브랜드 충성도 제고에 크게 기여
소비형태가 점점 더 소비자에게 주도권이 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과거의 똑똑한 소비자들은 이제 즐거운(Fun) 쇼핑(Shopping), 즉 펀핑(Funpping)을 원하는
'놀이하는 소비자, 플레이슈머(Playsumer)'로 진화
미국의 대표적 캐주얼브랜드 "아베크롬비&피치"의 성공요인 -> 오감만족 매장환경
차별화된 브랜드 감성을 인지시키지 위해 -> 매장에 자체적으로 개발한 향기 뿜어 후각 자극
또 신나는 음악으로 청각 자극
건장한 몸짱 판매사원 채용으로 시각 만족 (인증샷 유도)
최근에 오픈한 런던플래그십 스토어는 간판이 없음 -> 호기심 자극, 들어가보면 마치 클럽에 온 느낌
즐거운 경험을 한 고객들은 기꺼이 주머니를 열어 내가 즐긴 값을 지불
어쩌면 경험이 '주'고 옷(물건)은 '덤'일지 모른다
마케터들은 이제 소비자에게 무엇을 어떻게 팔 것인가를 고민하기 보다는 어떻게 그들을 즐겁게 놀게 해서
다시 방문하게 될 것인가를 진심으로 고민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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