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lobal & Travel/JEJU2009. 4. 25. 12:25

제주도를 가장 여행하기 좋은 날씨는 봄이 아닌가 싶다.
해안도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언젠가부터 멀리 드러나는 성산 일출봉.
성산 일출봉에 다가서는 속도만큼 봄은 내게 가까워진다.
보랏빛 수국과 억새가 하얗게 꽃을 피우며.

해발 182m인 성산 일출봉은 바다 속에서 폭발한 화산체이다. 원래는 화산섬이었지만
신양 해수욕장 사이로 모래와 자갈이 쌓여 육지와 연결되었다고 한다.
일출봉 정상에는 면적이 8만여평이나 되는 분화구가 있다.

5년전이나 지금이나 성산 일출봉은 가장 이국적인 느낌이었다.
여기가 정말 우리나라인가 라는..



Posted by 무적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