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ary2010. 3. 20. 11:59

유진아~

이렇게 너가 나의 신부가 될줄이야..
내가 표현을 잘 하지 못해도,
내가 지금 이 세상에 가장 행복한 남자 중에 하나라는 사실을 잘 알아^^

나처럼 많이 부족하고 나약한 남자를 너의 신랑으로 받아주어서 너무나 고맙다.
기독교인으로 나처럼 종교가 없는 남자를 선택해 준 너의 용기와 확신에 감사하고
나 또한 성실하게 믿음으로 같이 하나님을 섬기며 노력할게.

우리가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고 이쁘게 사랑하며
서로를 믿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소박하고 정겹게 살아가자

너에게 부끄럽지 않은 남편, 믿음직한 남편, 존경할 수 있는 남편이 되어줄게

사랑해.


2010. 3.20 두란노 예비부부학교 청혼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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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적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