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Global & Travel/SAUDI2009. 5. 1. 00:59


제다 공항, 아 정말...내가 많은 공항을 가봤지만 이렇게 입국심사 하는데 시간 오래 걸린 곳은 처음이었다.
사진도 찍고, 지문도 찍고, 그리고 심지어 야동(야한 동영상)이 컴퓨터에 있는지 검사한다.
그리고 사진처럼 저런 복장을 한 사람들이 꽤 있었다. 아무래도 순례하러 가는 듯한..



르메르디안 제다...실로 오랜만에 호텔다운 호텔에서 자보는 구나.
다 좋은데 멋모르고 그냥 잤다가 감기 걸릴 뻔 했다. 이 더운 나라에서...
사우디의 어느 빌딩이건 에어컨이 너무나 빵빵하게 나온다..추울 정도로..


법인장님과 식사 후 다른 호텔 근처 커피숍으로 갔는데 바로 옆 창문에 바다가 보인다. 창문과 바다의 파도치는 간격이 너무나
가까워 파도가 넘어오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다.

이렇게 홍해바다의 파도소리를 들으며..잠이 든다.
Posted by 무적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