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ealth2009. 6. 16. 11:42
암 예방하고 위염 없애는 양배추

양배추는 비타민 A·B·C·U·K 등이 함유돼 있어 인스턴트 음식과 바쁜 생활 등으로 지쳐 있는 몸에 활기를 더한다. 피로 풀어주는 비타민 C가 풍부해 양배추 ⅓통이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 C를 모두 섭취할 수 있다.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 대장암을 예방하는 식이섬유, 유전자 손상을 방지하는 클로로필 등도 풍부하게 함유돼 있다. 세균과 바이러스를 소멸시켜 꾸준히 섭취하면 바이러스로 인한 감기 등 잔병치레를 예방할 수 있다. 최근에는 암세포와 바이러스를 없애는 효과가 알려지기도 했다.

양배추는 위궤양이나 십이지궤양의 예방과 치료에도 효과적이다. 양배추에 든 비타민 U는 위점막의 회복을 촉진하고, 비타민 K는 궤양으로 인한 출혈을 막는다.

양배추는 생으로 먹을수록 좋다. 양배추를 오랫동안 삶을 경우, 생으로 먹을 때보다 무기질과 단백질은 ½, 탄수화물은 ⅔ 정도 줄어든다. 특히 바깥쪽 짙은 녹색 잎과 심 부분에 영양가가 많으므로 버리지 말고 먹는다.

양배추로 건강 다스리기

위장이 약해 소화력이 약할 때 4등분한 양배추를 냄비에 넣고 물을 자박하게 부어 5분 가량 삶은 뒤 식초 넣은 간장에 찍어 매일 먹는다.

위궤양으로 속이 쓰릴 때 양배추를 한 잎씩 떼어 흐르는 물에 씻은 다음 즙을 내 마신다. 사과, 당근, 레몬 등을 섞으면 특유의 냄새가 사라져 먹기 편하다.

감기나 고열이 있을 때 양배추를 먹으면 열로 인한 두통이 사라진다. 양배추를 열이 나는 부위에 얹어두고 자도 열이 금세 내린다.

발이 피로할 때 발을 깨끗이 씻은 후 발바닥에 양배춧잎을 붙여주면 통증이 가시고 피로가 풀린다.

생리가 불규칙할 때 붉은 양배추를 즙 낸 뒤 냉장보관해두고 ⅓컵씩 수시로 마신다.

당뇨가 있을 때 양배추즙과 셀러리즙을 3:1의 비율로 섞어 마신다. 양배추즙 1컵에 토마토, 파인애플, 오렌지, 자몽즙 등 기호에 따라 2큰술 정도 넣어 마셔도 좋다.

“제주도에서는 양배추 먹기 운동이 한창이랍니다”

제주도는 양배추가 자라는 데 최적의 환경이라 올해도 풍년이었어요. 하지만 소비량은 줄어 양배추가 많이 남게됐지요. 현재 제주특별자치도와 한림농협에서는 양배추를 적절한 가격에 사주는 매취사업을 진행하고, 제주도민은 양배추 먹기 운동을 하고 있답니다. 특히 요즘 나오는 양배추는 단맛이 잘 들어 생으로 먹어도 맛이 좋아요. 친환경적으로 생산해 안전하고요. 꾸준히 먹으면 위염과 위궤양을 예방하고,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높답니다. 제주도 양배추 먹기 운동에 동참해 가족 건강을 챙겨보세요. 성신상(제주특별자치도 친환경농업과 과장)


양배추깻잎초절임

■ 준·비·재·료
양배추 1통, 깻잎 3장, 마늘 5쪽, 홍고추 2개, 채썬 생강 1큰술, 양념촛물(물·설탕·식초 1컵씩, 소금 3큰술)

■ 만·들·기

1 양배추는 한 잎씩 뜯어 흐르는 물에 씻은 뒤 적당한 크기로 자른다.

2 깻잎은 씻은 뒤 꼭지를 떼고, 마늘과 홍고추는 채썬다.

3 밀폐용기에 양배추를 한 장 깔고 깻잎을 올린 뒤 그 위에 채썬 마늘, 고추, 생강을 적당히 올리고 양배추를 다시 올린다. 같은 순서로 반복해 쌓아 올린 다음 마지막에 양배추로 덮는다.

4 분량의 재료로 고루 섞어 만든 양념촛물을 ③에 부은 뒤 실온에 5시간 정도 두었다가 냉장보관해두고 다음날부터 적당한 크기로 잘라 먹는다.

양배추쌈밥

■ 준·비·재·료
쌈장(명란젓 2쪽, 대파 ½대, 홍고추·풋고추 ½개씩, 참기름 1작은술, 간장·설탕·후춧가루·깨소금 약간씩), 양배추 적당량, 소금 약간, 밥 2공기

■ 만·들·기

1 명란젓은 겉에 칼집을 넣어 속만 긁어내고, 대파와 고추는 송송 썬다.

2 명란젓과 대파, 고추에 나머지 재료를 고루 섞어 쌈장을 만든다.

3 양배추는 한 잎씩 뜯어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살짝 데친다.

4 양배춧잎에 밥과 쌈장을 적당히 얹은 뒤 돌돌 만다.

양배추샐러드

■ 준·비·재·료
마 ¼뿌리, 통조림옥수수 1컵, 양파 ½개, 양배추 적당량, 된장소스(진간장 1작은술, 재래된장·겨자소스·참기름·설탕 1큰술씩, 깨소금·물엿 2큰술씩, 사과식초 3큰술)

■ 만·들·기

1 마는 껍질을 벗겨 0.2cm 두께로 둥글게 자르고, 통조림옥수수는 끓는 물에 데친다.

2 양파는 채썰어 찬물에 담그고, 양배추는 채썬다.

3 그릇에 분량의 재료를 넣어 된장소스를 만든다.

4 마와 옥수수, 양배추, 양파를 한데 담고 된장소스를 조금씩 넣어가며 잘 버무린다.

채소비빔밥

■ 준·비·재·료
양배추 ⅔통, 양파 ⅓개, 풋고추 20개, 홍고추 5개, 실파 100g, 양념장(고추장·깨소금·다진 대파·참기름·간장·설탕 1큰술씩, 다진 마늘 2큰술), 다진 쇠고기 80g, 버터 1큰술, 잡곡밥 4공기

■ 만·들·기

1 양배추와 양파는 얇게 채썰어 찬물에 담근다.

2 풋고추는 송송 썰고, 홍고추는 채썰어 찬물에 담근다. 실파는 2cm 길이로 자른다.

3 분량의 재료를 섞어 만든 양념장에 다진 쇠고기를 넣어 버무린 후 버터를 녹인 팬에 쇠고기가 익을 때까지 볶는다.

4 썰어놓은 채소와 양념장을 밥 위에 올려 비빈다.


출처 : 여성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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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적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