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ealth2009. 7. 29. 10:59

2005년 보건복지부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평균적으로 한국인들이 특히 부족하기 쉬운 10대 영양소는 비타민A, B2, C, D, 칼슘, 칼륨, 철, 엽산, 아연, 오메가3지방산이다.

 

이중 건강기능식품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섭취하면 좋은 식품을 생각해 본다면 다음과 같을 것이다.

 ▷오메가 지방산은 보통 단일제제로 나와있으므로 따로 섭취

 ▷9가지 영양소(비타민, 미네랄)은 아래와 같은 일일권장량만큼 들어가 있는지 확인이 필요

   비타민A 750㎍RE / 비타민 B2 1.5mg / 비타민 C 100mg / 비타민 D 5㎍ / 칼슘 700mg

   칼륨 4.7g / 철 10mg / 엽산 400㎍ / 아연 9mg

 

건강을 위해 특정 성분을 좀 더 섭취하고 싶다면 2~3가지 성분이 강화된 '복합 영양제'나 1가지 성분만 고용량으로 들어 있는 '단일영양제'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

복합 또는 단일 영양제 속 특정 성분의 함량은 종합 영양제보다 적게는 2~3배, 많게는 10~20배 가량 많다.

일일 상한 섭취량은 넘지 않는 범위에서 따로 섭취하면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증상별 필요한 영양소 카운셀링

■ 음주와 흡연 많이 하는 남성

비타민B군과 C가 고함량으로 들어있는 제품이 좋다.

비타민B군은 술의 해독을 도와주고 간의 염증을 완화시킨다.

비타민B1,B2,B12 등은 과다 복용시에도 비교적 안전하므로 상한섭취량의 기준이 정해져 있지 않다. 하지만 비타민B3,B6는 하루 100mg이상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그리고 비타민C는 흡연으로 인한 몸 속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데 좋다.

 

■ 갱년기 증상으로 고생하는 중년 여성

중년 여성은 뼈건강, 노화, 혈액순환, 우울증 등이 가장 큰 문제다.

뼈건강을 위해서는 하루 최소 700~800mg의 칼슘이 필요한데 종합영양제는 상대적으로 적은 양이 들어 있으므로, 800~1200mg의 고용량 칼슘제를 따로 복용하는 것이 좋다.

피부 등의 노화방지를 위해서는 비타민A,C,E,셀레늄만 고용량으로 든 항산화비타민제가 좋다.

단, 비타민A는 다른 비타민에 비해 과용 부작용 위험이 높으므로 일일 총 섭취량이 3000RE이하가 되도록 해야 한다. 혈액 순환엔 오메가 3지방산과 감마리놀렌산, 우울증에는 아미노산 제제가 도움이 된다.

 

■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은 대부분 식사를 거르거나 소식을 하고 운동을 병행한다.

이 때 근육의 단백질이 줄어들어 피부탄력이 떨어지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단백질이 많이 든 클로렐라, 스피루리나, 아미노산 제제 등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유산소 운동으로 지방을 태울 때 다량의 활성산소가 생겨나므로 500~1000mg 단위의 비타민C를 하루 세번 식사 후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다이어트를 위해 육류보다 섬유질을 많이 섭취하면 이것들이 칼슘의 흡수율을 떨어뜨리므로 반드시 칼슘 제제를 섭취해야 한다.

 

■ 신체기능이 떨어지는 노년층

나이가 들수록 칼로리 요구량은 줄어들지만 단백질 요구량은 그대로다. 따라서 단백질이 많이 든 클로렐라 등의 단일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또 소화력이 크게 떨어져 영양성분이 들어와도 잘 흡수가 안되므로 소화기능을 높여주고 영양분의 장내 흡수를 높여주는 유산균 단일 제제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비타민B12단일 제제도 좋다. 우리나라 60세 이상 노인의 비타민B12결핍률은 약 40%다. 이 성분이 부족하면 적혈구의 수가 줄어들어 영양 흡수율이 감소하고 피로감이 커진다.

 

■ 임산부

엽산 제제를 복용하는 것이 좋다. 엽산은 유전형질을 만드는 DNA와 적혈구, 신경전달물질을 등을 생성하므로 임신 전에는 체내 엽산 요구량이 400~600㎍까지 늘어난다.

보통 종합 영양제에는 100~180㎍밖에 포함되어 있지 않다.

 

 

출처: 헬스조선 인용

Posted by 무적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