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ible2012. 2. 14. 08:51
[내용]
- 하나님의 자녀가 관심을 가져야 할 최고의 학문, 가장 고상한 사색, 가장 강력한 철학
   --> 그가 아버지라 부르는 위대한 하나님의 이름, 본성, 인격, 사역

- 나는 어제의 나일 뿐 아무것도 알지 못한다 -> 하나님에 대한 생각은 나의 마음을 더욱 겸손하게 만드는 주제.

[묵상하기]
성경에 나오는 하나님의 다양한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에 대해 묵상하라.
그 분 앞에 당신이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느껴 보아라.

하나님, 아버지, 아바, 여호와
엘샤다이, 엘로힘(전능하신), 엘로이(감찰하시는),
야웨(항상 살아계시며 존재하는), 아노나이(주인되는), 엘올림(영원하신)

검색해보니 이 외에도 모르는 단어(하나님을 지칭하는..) 들이 꽤나 있다. 
그 단어들만 조합해 보아도, 그 분의 크기와 나의 크기의 엄청난 차이를 느낀다.

나는 정확하게 그 분과 반대이기 때문에...
연약한 나, 분노하는 나, 불완전한 나, 질투하는 나, 언젠간 소멸하는 나...
등등 살아가면서 그런 나의 모습을 계속해서 보고 있다.

순간순간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억울해 하고, 화내고, 귀찮아 하는 나의 모습에서
내가 얼마나 불완전하고, 감정적인지..

그래서 나는...그 분을 의지할 수 밖에 없다. 그 분 앞에 부끄러워 할 수 밖에 없다.
그 분 앞에 뭐라 할말이 없다. 그 분 앞에 설때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 없다..

Posted by 무적미소
The Bible2011. 12. 23. 09:56

[본문 내용]
존 맥케이는 '기독교 신학 서문'에서 기독교에 관심을 보이는 사람의 유형을 2가지로 구분

1] 스페인 풍 집의 높은 발코니에 앉아 길거리의 여행자를 내려다보는 사람
    -> 구경꾼
    -> 하나님이 어떻게 세(3) 위격이며 연합이 가능한지 물음
2] 그리고 여행자
    -> 나름대로 이론적인 측면을 고려하지만 곧 실제적인 문제에 직면
         '어떤 길로 갈 것인가?' '어떻게 갈 것인가?' 과 같은 이해 뿐 아니라
         결단과 행동을 요구하는 문제들에 직면
    -> 자신을 죄에서 건져 영광에 이르도록 역사하신
         세(3) 위격에게 어떻게 하면 적절한 경의와 사랑과 신뢰를 표현할 지 알기를 원함
 
[묵상하기]
하나님을 알고자 할때, 당신은 발코니에 앉아 있는 사람인가, 아니면 여행자인가?

와이프와 교회에 같이 다니기로 마음을 먹고, 교회에 다니면서 올해(2011년) 1월 2일이 되기 전까지
나는 발코니에 앉아 있는 사람이었다.
그럴 수 밖에 없었다. 나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버릴 수 있는 매우 중요한 가치를 선택하는 것이었기 때문에..
그만큼 신중했고, 조심스러웠고, 내 마음의 확신이 필요했다.
그리고 올해 10월 30일 세례를 받을 때까지, 끊임없이 내 죄성을 탓하고 이런 내 자신에게 스트레스를
받으며 여행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해야 했다.
그래서 지금의 나는 여행자의 길을 선택했다. 

사실 나는 계속 '어떤 길을 선택할 것인가' '그 길이 정말 옳은 것인가' 에 대한 질문을 계속 안고 살았다.
그것은 내 의식이 커지면서, 내가 선택할 자유가 더 커지면서 더 혼란스러워 졌다
내가 책상에 않아 책을 읽고 배운 것과 현실에서 벌어지는 것들 사이의 괴리가 컸고
무한 경쟁 사회에서 던져놓고, 거기서 살아남고 또 한편으로는 선을 베풀고 손해 보는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 과연 가능한 것인가? 라는 생각에 답답해 지기도 했다.
하지만 이제 무엇이 옳고 바른 길인가를 알지만
내가 계속해서 구하고 싶고 구해야 할 것은, 어떻게 그 길에서 벗어나지 않고 남은 생 끝까지 주행할 수 있는냐 하는 것이다.
나의 이기심과, 나의 무능함과, 나의 연약함에..흔들릴 때.. 그래서 그 길 바깥으로 나갈려고 할때 마다
기도하며 나의 하나님께 간구하며, 나를 내어 드리는 것...
나는 내 생을 마칠 때까지, 이 여행자의 삶을 부디 끝까지 흔들림없이 하나님과 함께 가기를 원한다.

Heart
Heart by seyed mostafa zamani 저작자 표시


Posted by 무적미소
The Bible2011. 12. 20. 09:28

[본문 내용]
기독교 지성은 회의주의로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복음서의 예수님이 실존인물인가? 기적들이 정말로 일어났는가?
하나님이 세상 '밖'이 아니라 영혼 '안'에 계신 분이 된 이후, 하나님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고
혼란스러워하는 모습은 우리 시대의 특징이 되어 버렸다.

선지자 예레미아는 옛적 길로 돌아오라고 단도직입적으로 이야기 한다.
'선한 길' 은 옛날에도 지금도 늘 있던 길이기 때문이다.
옛 선지자들 그리고 초기 사도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도 하나님을 알기 위해 겸손히 걸어가 보자

[기록 하기]
회의주의는 당신의 생각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가? 당신은 하나님에 대해 어떤 질문을 갖고 있는가?

실제로 나는 교회를 다니기 이전까지 하나님의 존재, 기적 등의 일들은 허무맹랑하고 비과학적이라고 생각했다.
또 교회를 다니고 세례를 받기 이전까지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확신할 수가 없었다.
예수님의 존재와 행하신 기적들은 현 시대에 사는 사람들에게 Invisible & Intangible 하기 때문에 
특히, 비신도들이 이 부분에 확신을 갖는다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이미 세상은 너무나 거짓된 것들로 뒤덮혀 있고,

그래서 자세히 보지 않으면 눈 앞에서 벌어지는 일들조차 진실인지 거짓인지 구분하기 어려운 시대다.
 
그래서 나는 '믿음' 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내가 죄인임을 인정하는 것. 성경이 주는 메시지를 확신하는 것.


우리는 지금도 경험하고 있다.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알면서도, 그렇게 살기 힘든 이 세상과 현실을...
그래서 우리는 현실에서 도피하거나 비겁해진다. 또는 현실의 장벽에 순응하거나 타협하거기도 하고,
현실 위에 군림하며 거짓된 진리가 참된 것인 거 마냥 착각하고 살아가기도 한다.

우리는 진정으로 고민해야 한다. 우리가 어떤 가치를 추구하고, 어떠한 삶을 살아갈 것인가를...
나는 그 답을 성경 속에서, 주님의 메시지에서 찾았다.
내가 세상 속에서 살아가면서 그토록 고민하고 힘들어하고 방향을 잃고 흔들거릴 때,
그 앞에 나를 바라보고 있는 그 분의 흔들림없는 음성을. 
너무나 분명하고, 명확하며, 주저없이 단도직입적인 그 메시지를...

나는 과거에 일어났던 일들에 대해 지금 내 눈으로 확인할 수는 없다. 
하지만 그 분이 남긴 메시지와 기록을 통해서 나는 그 분의 생각을 읽을 수 있고, 교제할 수 있다.
그래서 이 자라난 믿음을 통해 과거에 일어났던 일에 대해 확신을 가질 수 있다.

무엇이 중요한가? 우리가 믿어야 할 것이 무엇인가?
겉으로 드러난 형식과 팩트가 아니라,
눈에 보이지 않는  분명하고 진정성 있는 팩트를 우리는 보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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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Country I Come from is Called the Midwest :: HDR by Jon.B. 저작자 표시비영리변경 금지


Posted by 무적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