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Diary2011. 1. 25. 17:36

오늘 드디어 팀장님이 오시고
전략기획실 전체 미팅 및 인사가 있었다.

실장님께서 전략구매팀과 사업개발팀의 M&R 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설명해주셨다.

우선 전략구매팀은 1차 PSM 컨설팅 받은 결과를 토대로 평가해 볼 때
컨설팅 이후 개선된 내역이 오히려 백도 한것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씀하셨다.
따라서 재 컨설팅을 받으면서
1) 단기적인 원가절감와 2) 구매방식 전환의 안착(모니터링, 제도보완, 관리/평가)를 하는데 일단 집중을 하자고 말씀하셨다.

사업개발팀은 현재 진행중인 러시아 M&A건과 함께 새로운 신사업 개발이 아닌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영역에 대해서 경쟁사 대비 취약하고 빵구난 것을 메우는 것이 자기가 생각하는 사업개발이라고
말씀하셨다.
현재 경쟁사 대비 부족한 제품 라인업이나 미진입 지역, 기술적으로 보완해야 할 부분 등에 대해
퍼즐을 채워가는 과정에 좀 더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이었다.

듣는 내내 마치 컨설팅 강의를 받는 느낌이어서 또 그 말이 굉장히 설득력있고 합리적으로 보여서 좋긴 좋았는데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실행단으로 갈때 일어나는 변수와 이슈들을 어떻게 적절히 타협할건지
아니면 정말로 정면 돌파할거냐 하는 판단을 해야 될때가 온다..

아무튼 오랜만에 단순취합관리 기능을 벗어나 새로운 구매전략과 이론을 공부하고
컨설팅 업체를 통해 리포팅을 받으면서 현재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들으니 대충 감도 오고 좋았지만
사실 이 문제와 접근방향을 몰라서 구매가 이렇게 되었다고 보지는 않는다
그럴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계속해서 적절하게 지원과 통제/관리를 병행하지 못하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였고  다시 뒤로 백하는 문제라고 생각한다.

현재는 왜 그렇게 못했을까를 생각하고 그 바틀넥을 확실하게 채워주지
못하면 계속 똑같은 불상사는 되풀이 될거라고 생각한다..

제발 그거부터 채워주고 시작하면 안되겠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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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무적미소